안녕하세요. 아이지키미 운영자입니다.
먼저 말씀하신 방법으로는 아이지키미 무력화가 되지 않습니다. 즉 뚫리지 않습니다.
다만 몇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바가 있습니다.
먼저 좀더 확실하게 무력화 시도를 차단하시려면 USB 부팅 차단 설정도 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해당 안내는 본 홈페이지의 "아이지키미 관리" -> "아이지키미 보안" 메뉴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지키미를 사용하실 때에, 부모님과 자녀가 서로 누가 이기나 대결하듯이 사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부모님은 게임을 완전히 못하게 막아버리고, 자녀는 극도의 반발심에 어떻게 해서라도 부모를 이기려고 하는 형태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자녀의 노트북에 아이지키미를 설치하였다고 했을 때, 자녀가 그 노트북을 삼성 A/S 센터에 가지고 가서 공장초기화를 해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당연히 아이지키미도 없어지며, 그런 상황에서 A/S 센터의 공장초기화를 막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란 없습니다.
게임은 중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지키미를 이용하여 갑자기 게임을 전혀 못하게 해버리면 자녀는 극도의 반발심을 가지게 되고,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게임은 상당한 중독성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시고, 충분한 시간에 걸쳐 조금씩 게임시간을 적정 수준으로 줄여나가는 방법으로 아이지키미를 사용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그래야 자녀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게임 시간을 줄여나갈 수가 있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오늘 당장 게임 전면 금지를 선언하고 싶으시겠지만, 게임은 상당한 중독성이 있어서 그렇게 되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평일 게임을 허용해 주고 싶으신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이고, 현재 평일 기준 6시간 이상 게임을 한다면 6시간에서 1시간 30분까지 줄이기 위해 적어도(최소) 2~3달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한 시간 동안 천천히 자녀가 적응할 수 있도록 게임 시간을 줄여주시면 자녀의 반발도 최소화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